용인특례시 도서관, 탄소중립 실천 위한 ‘그린 라이브러리’ 조성

김종성 기자 2026. 6.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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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사용·공유 서가·환경 프로그램 운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
▲ 용인특례시 '그린라이브러리'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공공 도서관의 자원 순환 메커니즘을 고도화해 일상 속 탄소 배출량을 제어하고 정주 환경의 친환경성을 확보하려는 다각적 실천 기전이 작동한다.

용인특례시는 기후위기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관내 전역으로 확산하고자 친환경 도서관 조성 체계인 '그린 라이브러리(Green Library)' 가동을 본격화한다. 이번 행정 조치는 주민 밀착형 생활 인프라인 도서관을 매개로 거주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환경 보호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됐다.

운영 노선은 크게 텀블러 사용 생활화, 에코백 공유 및 독서대 대여, 모바일 회원증 활성화, 공유 서가 운영, 주민 참여형 친환경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5개 분야를 핵심 축으로 삼아 전개된다.

도서관 내부의 1회용품 소비 규제를 위해 개인 텀블러 소지를 유도하는 '텀블러리' 캠페인이 전개 중이다. 자원 유동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물질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독서대 대여제와 에코백 공유 체계도 동시 가동됐다. 기존 플라스틱 회원증 발급에 따른 폐기물 발생과 분실로 인한 자원 낭비를 원천 차단하고자 모바일 회원증 전환 공정도 강력히 권장된다. 시설 내 마련되는 공유 서가에서는 가정 내 유휴 도서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증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데이터 순환 생태계가 구축된다.

6월 세계환경의 날 시점과 연계한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분산 배치됐다. 현재 중앙도서관, 포곡도서관, 동백도서관, 모현도서관, 청덕도서관, 남사도서관 등 관내 주요 거점 도서관에서는 'Re:지구'라는 핵심 테마 아래 환경 특화 도서 전시와 북큐레이션 공정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도서관별 인프라 특성에 맞춘 세부 실행 과제도 구체화됐다. 남사도서관은 자체 텃밭 수확물을 가공하는 요리 체험 클래스를 가동 중이며 동백도서관과 청덕도서관은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실험실과 어린이 대상 환경과학 프로그램을 편제해 주민들의 일상 속 자원 보전 행동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인 일정 데이터와 행정 사항은 용인시 도서관 누리집 플랫폼과 공식 블로그 전산망을 통해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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