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GO-확인’ 레알 마드리드, 발롱도르 위너 ‘영입 중단’ 관련 협상 모두 접었다···로드리 본인도 “전혀 듣지 못한 이야기”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위너’ 로드리를 영입 관련 계획을 모두 접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로드리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구단은 이미 로드리 영입 계획을 접었으며, 관련 협상도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라며 “로드리 역시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알렸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와 함께 후보로 출마한 엔리케 리켈메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과 중원의 마스터 로드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미 이들의 바이아웃 및 이적 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재정적 준비와 교감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리켈메는 레알 회장 선거 과정에서 당선될 경우 로드리를 데려오겠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선수 본인과는 관련 없는 이야기였던 셈이다. 회장 선거도 페레즈의 재선으로 막을 내렸다.
페레즈 회장은 이미 로드리 대신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지난 12일 “실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 실바는 2년 계약+1년 연장 옵션 조건을 수락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돌발 변수를 막기 위해 이미 공식 계약서를 선수 측에 전달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새 감독 조제 무리뉴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 모리뉴 감독은 경험과 기술, 전술 이해도를 모두 갖춘 베르나르두 실바를 차기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와 관련된 움직임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실바는 변수가 없으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제 관심은 로드리의 미래에 쏠린다.
로드리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할지, 아니면 계약이 만료되는 2027년까지 남은 뒤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로드리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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