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별도 아닌데 왜 7개야?” 이집트, WC 1차전 직전 유니폼서 별 지운다

정세영 기자 2026. 6.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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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축구대표팀. AP뉴시스

이집트가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유니폼에 새겨진 별을 지운다.

14일 오전(한국시간) ESPN 등에 따르면, 이집트는 오는 16일 오전 4시 벨기에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별 7개가 빠진 유니폼을 입는다.

FIFA가 월드컵 본선 유니폼에는 월드컵 우승을 뜻하는 별만 새길 수 있다는 방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집트축구협회도 FIFA가 대륙대회 우승을 의미하는 별 표기는 월드컵 유니폼에 허용하지 않는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집트 유니폼에 새겨졌던 별 7개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최다 우승국의 상징이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통산 7차례 정상에 올랐다.

다만 예외는 았다. 우루과이다. 우루과이는 월드컵 우승은 1930년과 1950년 두 차례지만, 유니폼에는 별 4개를 단다. FIFA가 주관한 1924년, 1928년 올림픽 축구 금메달을 월드컵 이전의 세계 정상 기록으로 인정한 데 따른 특례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던 이집트는 8년 만에 본선 무대로 돌아왔다.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이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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