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EU 성명 北반발에 "긴 안목으로 평화공존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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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 북한이 반발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긴 안목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런 입장을 재확인하며 "EU도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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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청와대는 14일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 북한이 반발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긴 안목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런 입장을 재확인하며 "EU도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10일 정상회담을 한 뒤 "러시아-북한 간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핵보유국으로 결코 인정되지 않을 것" 등의 문구가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과 유럽 순방에 동행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미 한국 정부가 밝힌 입장을 그대로 성명에 표현한 것뿐"이라며 "그동안의 한국 정부 입장에서 더 나아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한은 같은 날 외무성 '10국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내 "우리 국가에 대한 명백한 주권침해, 엄중한 적대행위"라며 "한국의 집권자가 거치장스럽게 쓰고 있던 '평화'의 가면을 내던졌다"고 비난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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