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범하게 강하다” 일본도 놀랐다, 체코전 2-1 역전승에 한일 시선 교차

[OSEN=이인환 기자] 한국의 첫 경기 역전승은 일본 쪽에서도 바로 반응을 불렀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2일(한국시간) 한국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뒤 일본 내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는 제목에서부터 한국의 승리를 두고 일부 팬들이 “한국 대단하다”, “평범하게 강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먼저 실점했다.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다. 체코는 긴 스로인과 제공권을 살렸다.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 황인범을 중심으로 전반부터 기회를 만들었지만 첫 골은 체코 쪽에서 나왔다.
경기를 돌린 건 황인범이었다. 후반 22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속이고 동점골을 넣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황인범의 동점골에 대해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빠져나와 상대를 제치고 넣은 장면이라는 설명도 붙었다.
오현규는 후반 35분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 대신 투입된 뒤 황인범의 크로스를 원터치로 연결했다. 한국은 후반 실점 후 21분 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선제 실점 뒤 다시 올라온 경기였다. 한일 모두 월드컵 본선에서 유럽 팀을 상대로 결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도 반응을 키웠다.
일본은 네덜란드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먼저 체코를 잡았고, 일본은 FIFA 랭킹 상위권 네덜란드를 상대한다.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의 체코전 승리가 자국 대표팀 경기 전 비교 대상으로 남았다.
한국은 체코의 높이를 넘었고, 일본은 판 다이크가 지키는 네덜란드 수비를 상대해야 한다.
한국의 다음 경기는 멕시코전이다. 일본은 네덜란드전을 시작으로 튀니지, 스웨덴과 F조 일정을 치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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