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모두, 통학버스 성과 바탕 ‘고양 전역’으로 활동 무대 넓힌다

김태훈 2026. 6. 13. 22: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정기 임원회의 열고 상반기 교육 정책 성과 공유
고양e 학생통학버스 운영 점검…교육지원청과 협력 강화
고교학점제 설명회·친환경 급식 캠페인 등 하반기 과제 추진
고양모두 '2분기 정기 임원회의' 현장. 사진=고양특례시 MODU교육연합

고양특례시 MODU교육연합(이하 고양모두)이 상반기 교육 현안 대응 성과를 바탕으로 활동 범위를 고양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고양모두는 지난 12일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정기 임원회의'를 열고 상반기 주요 활동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통학버스 성과 공유…"안전한 등하굣길 지속 점검"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고양e 학생통학버스'가 핵심 성과로 다뤄졌다. 고양e 학생통학버스는 지축·삼송·덕은지구 등 교통 사각지대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고양모두는 해당 버스가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마련된 만큼, 단순한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행 과정에서 학생 안전과 편의가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고양시에서 처음 진행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경청투어' 참여 성과도 공유됐다. 한수연 회장과 한경아 수석부회장, 이은희 사무국장, 김소희 사무국장은 현장에서 고양모두의 설립 취지와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고양모두는 고양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그동안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고양모두의 자발적인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모두 '2분기 정기 임원회의' 참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MODU교육연합

◇ 고교학점제·친환경 급식…하반기 현장형 의제 확대

고양모두는 하반기 슬로건을 '고양시 전역을 아우르는 교육·복지 영토의 확장과 상생 발전'으로 정하고, 기존 덕양구 중심 활동에서 일산 동·서구까지 아우르는 광역 교육 공동체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부모 설명회를 추진한다.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을 정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줄이고, 학부모들이 공교육 제도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에 고양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 식재료를 우선 사용하는 캠페인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도 상생하는 교육·복지 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한수연 고양모두 회장은 "상반기 통학 인프라 확충과 고양교육지원청, 고양특례시청 평생교육과와의 정책 소통은 학부모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모여 만든 성과"라며 "후반기에는 고양시 전역의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교육 공동체로 성장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는 고양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고양모두의 교육·복지 활동 취지에 공감한 서울우유 측이 '서울우유 a2+' 제품을 협찬해 하반기 활동을 응원했다.

김태훈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