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들인 BTS 열기…첫날 공연 '75분 지연' 옥에 티

구석찬 기자 2026. 6. 13. 20: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BTS가 데뷔한지 오늘로 딱 13년 됐습니다. 잠시 후 7시, 공연이 열리는 부산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어제 한 시간 넘게 공연이 늦게 시작한 건 옥에 티로 남았습니다.

구석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하늘에 지구촌 스타의 얼굴이 하나 둘 새겨집니다.

광안리 상공을 별처럼 수놓은 드론쇼에 그룹 BTS 팬클럽이 환호합니다.

부산은 밤에도, 이렇게 낮에도 북적대고 있는데요.

취재차 이틀째 BTS 공연장 쪽으로 와봤는데 역시 인파로 넘쳐납니다.

공연기간인 어제와 오늘만 10만명 넘는 팬이 부산을 찾은 걸로 추산됩니다.

[배승연/BTS 팬 : 7년 만에 콘서트에 오는 거거든요. 그때도 사람이 많다 생각했는데 지금 더 많고 더 축제 같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라색으로 꾸민 사람들.

[테레사/BTS 필리핀 팬 : 첫 BTS 공연 관람이라 행복해서 전부 보라색 옷으로 입었어요.]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관광명소를 누비며 저마다 잊지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식당가와 카페촌은 K-푸드와 K-감성을 즐기려는 먹방 행렬에 특수를 누립니다.

[이선진/식당 업주 : 김치전을 특히 다른 나라분들도 좋아하시더라고요. 오픈을 하기 전부터 막 들어오시니까…]

부산시는 바가지 근절 캠페인을 벌이며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어제 첫날 공연은 일부 문제도 있었습니다.

공연 시작이 75분 넘게 지연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소속사는 입장문을 내고 안내 혼선과 대기 줄 병목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화면출처 TikTok·bairu95]
[영상취재 조선옥 영상편집 홍여울]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