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기가 막혀"…지갑 연 전 세계 아미
【 앵커멘트 】 BTS 부산 공연 이틀째인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몰려온 아미들로 부산 전역이 북적였습니다. 공연장은 물론, 유명 관광지와 상권도 북새통을 이루면서 그야말로 역대급 특수를 누렸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BTS 공연이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 오전부터 긴 행렬이 이어집니다.
멤버들을 새긴 굿즈를 사려고, 공연 7시간 전부터 줄을 선 겁니다.
▶ 인터뷰 : 멍 / 중국 - "아미밤 사는데요. 줄이 너무 길어서 조금 아쉬워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요."
'아미 특수'는 공연장 바깥에도 확인됩니다.
사진 천국으로 불리는 감천 문화마을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고,
▶ 인터뷰 : 세라 / 중국 - "BTS 벽화에서 사진 찍으려고 보라색 옷을 입고 왔어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해운대 역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 인터뷰 : 크리스탈 / 필리핀 - "콘서트 표를 구하지 못했지만, 너무 행복해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에요."
한국 음식의 매력을 찾아 나선 관광객 덕분에 상권도 들썩입니다.
▶ 인터뷰 : 나타샤 / 러시아 - "너무너무 맛있어요. 한국 음식 좋아해요."
외국 관광객은 공연 후에도 머물 수 있기 때문에 특수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말리아 / 인도네시아 - "당장 정해진 목적지는 없지만, 앞으로 찾아다녀 보려고 합니다."
BTS의 부산 공연은 단 이틀이었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내수 진작은 체류형 문화 산업의 파급력을 한 번 더 입증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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