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분 지연 사과 하루 만에…BTS 부산 공연 또 차질, 11만명 기다렸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 시작이 또다시 지연됐다.
방탄소년단은 13일 부산 연제구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2일에 이어 이틀 차 공연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 공연 역시 예정 시각보다 늦게 시작됐다. 공연은 오후 7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정각이 지나도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오후 7시 13분께 현장에서는 "오후 7시 20분 공연 시작 예정"이라는 안내가 나왔고, 실제 공연은 오후 7시 23분 막을 올렸다.
앞서 12일 공연도 지연된 바 있다. 당시 공연은 오후 7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현장 운영 미흡으로 약 1시간 15분이 지난 오후 8시 15분경 시작됐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빅히트 뮤직은 "6월 12일 진행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공연을 관람하러 와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공연 시작 지연으로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장 안내 혼선, 팬 기프트 배부 과정의 대기줄 병목, 상품 수령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본공연 시작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 관람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익일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동일한 혼잡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과 기프트 배부를 비롯한 현장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총 34개 도시에서 86회에 걸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이달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열었다. 특히 공연 둘째 날인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로 더욱 의미를 지닌다. 양일간 약 11만 명의 관객이 운집해 이들의 13주년을 축하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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