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확신했다… "남아공, 사실상 탈락! 32강 진출은 中 월드컵 본선행보다 어렵다"

조남기 기자 2026. 6.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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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사실상 확정됐다."

 

중국 언론 '소후'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첫 번째 탈락국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으로 확신했다.

 

지난 12일, A조 두 경기가 열렸다. 멕시코와 남아공이 격돌했고, 한국과 체코가 맞붙었다. 경기 결과, 멕시코는 남아공을 2-0으로 제압했고, 한국은 체코를 2-1로 이겨냈다. 그리고 세간의 평가는 월드컵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A조 최약체는 여전히 남아공으로 보인다.

 

남아공은 멕시코와 일전에서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굳이 왜 했을까 싶은 무리한 후방 빌드업으로 멕시코에 골을 바칠 뿐이었다. 중국 매체 '소후'는 남아공의 월드컵 여정이 사실상 끝났다고 분석했다.

 

'소후'는 "월드컵에서 탈락한 첫 번째 팀이 될 듯하다. 남아공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은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거보다 훨씬 더 어려워 보인다. 남아공은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상황이며, 골 득실 –2로 A조 최하위로 쳐졌다"라고 남아공의 앞날을 어둡게 전망했다.

 

이어 "그들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마치 중국의 월드컵 예선전처럼. 남아공은 공수가 연결되지 않았고, 체력도 약했으며, 전술적 배치도 혼란스러웠다. 멕시코에 전혀 저항하지 못했다. 이제 남아공은 남은 두 경기에서 체코와 멕시코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 그러나 체코는 승점이 절실하고, 한국은 상승세를 탔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설령 운 좋게 승점을 4점 정도 확보하더라도, 각 조 3위간의 순위 대결에서 상위 8개에 드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남아공은 사실상 한 경기 만에 탈락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절망감은 중국 대표팀의 월드컵 도전보다 훨씬 더 숨 막히게 다가온다"라고 언급했다.

 

멕시코전에서 두 명이나 퇴장을 당했고, 이렇다 할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던 남아공은 이제 체코를 상대로 2라운드를 치른다. 체코전에서도 변화가 없다면, 남아공은 조기에 짐을 쌀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남아공이 연패를 당해 전의를 상실한다면, 그들을 3차전에서 만나는 한국에도 적잖은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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