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 화타가 어쩌다…오타니·안우진 수술한 명의, 맥그리거 약물 처방 논란에 "완전히 깨끗하다"

신원철 기자 2026. 6.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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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이 닐 엘라트라체 박사.
▲ 코너 맥그리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UFC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미존 수술의 권위자'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정형외과 명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력 향상 약물(PED) 사용에 개입됐다는 소문에 휘말렸다. 이 문제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면담을 가졌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NFL(내셔널풋볼리그) LA 램스 팀 닥터이기도 한 엘라트라체 박사는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면담을 가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엘라트라체 박사가 맥그리거에게 PED를 처방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나온 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그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지난 2021년 맥그리거의 왼쪽 다리뼈 골절 수술을 담당했다.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는 맥그리거가 수술 후 진료받은 전문의와 자신은 무관하며, PED를 직접 처방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대신 맥그리거가 UFC 금지약물 규정에서 예외를 적용받아야 한다는 일종의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성명서를 내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대화를 나눴다. 리그와 내가 함께 진행한 절차에 만족한다. 이 절차를 통해 내가 예외 없이 모든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며 선수들을 치료했다는 사실을 대중 앞에 장담할 수 있다. 내 기록은 완전히 깨끗하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해당 사안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고, NFL 측은 답을 하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엘라트라체 박사는 다저스와 램스 주치의로 일했고, 아이스하키 팀인 LA 킹스와 애너하임 덕스, 농구 팀 LA 레이커스의 컨설턴트로도 일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그동안 스포츠계 최고의 선수들이 자신의 몸을 믿고 맡기는 권위자였다. 톰 브래디의 2008년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 코비 브라이언트의 2013년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오타니의 2018년 토미존 수술과 2024년 어깨 수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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