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프레지던트, 축하합니다”…이탈리아서 ‘2 대 1’ 케이크 선물 받은 이 대통령

정환보 기자 2026. 6. 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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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호텔로부터 받은 월드컵 승리 축하 케이크. 청와대 제공

“축하합니다. 미스터 프레지던트!”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1차전 체코전 승리를 축하하는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숙박 중인 호텔 측으로부터 ‘한국 2 : 체코 1’ ‘축하합니다. 대통령님’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축하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로마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사후 환담회를 하는데 호텔에서 케이크를 하나 마련했더라”면서 “(한국이) 2 대 1로 축구 이겼다고 그 호텔에서 만들어놨던데, 되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이탈리아는 ‘아주리 군단’으로 불리는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4회 우승한 전통의 축구 강호이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포함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이에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총리영빈관에서 열린 총리 주최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마 |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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