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아미 부산 집결…BTS 공연 열기 '후끈'
[앵커]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이 어제(13일)에 이어 이틀째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이어갑니다.
공연 기간 10만 명 이상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공연장 앞 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고휘훈 기자, 지금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른 시간부터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든 팬들이 공연장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국내외 팬덤 아미를 포함해 10만 명 이상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실제로 현장에선 외국어가 자연스럽게 들릴 만큼 해외 팬들의 비중도 눈에 띄게 높습니다.
이번 공연은 BTS 데뷔 1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일정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남다릅니다.
또 멤버 정국과 지민의 고향인 부산에서 열린다는 상징성도 더해져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팬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얀·짱/베트남> " 팬들과 많이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부터 팬이었어요. 그때 '불타오르네' 노래 나왔어요. 멤버들이 이런 선물 챙겨주시고 너무 감동 받았고…"
[앵커]
팬들이 굉장히 많이 몰린 상황인데, 당국은 인파 관리,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기자]
네, 이곳에선 공연 스탭뿐 아니라 지자체와 정부도 나서서 함께 인파 관리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공연장 인근 체육공원로 일부 구간은 오전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고, 택시도 지정된 임시 승강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는데요.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4호선을 이틀간 총 220회 증편하고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했습니다.
부산시는 안전 지원 인력 210명을 종합운동장역·연산역 등 주요 역사에 추가 배치해 혼잡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도 별도로 인파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공연장 출입구와 보행로 등 밀집 위험 구역에 안전 요원 배치와 안전 펜스 설치 등 선제적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김광용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 "지하철 입구 부분이라든지 지하철 내부라든지 저희들이 우려하는 부분에는 사람들을 많이 배치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은 오늘 공연 종료 후 귀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현장연결 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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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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