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안타 ‘18경기’로 마감···이정후, 컵스전 3타수 무안타

배재흥 기자 2026. 6.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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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지난 10일 워싱턴전에서 5회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게티이미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쓴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의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이정후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11일 워싱턴전까지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가 18경기에서 멈췄다. 이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이다.

시즌 타율은 0.338에서 0.333, OPS(출루율+장타율)는 0.829에서 0.819로 조금 떨어졌다.

이정후는 이날 0-0인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컵스 선발 하비에르 아사드를 상대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2로 밀리던 4회말 2사 3루에서는 강한 땅볼 타구를 쳤으나 2루수에 잡혔다.

마지막 타석이던 7회말 1사에서는 왼손 사이드암 투수 호비 밀너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을 쳤다. 팀도 1-5로 패했다.

한편 6일 만에 경기에 출장한 김하성(31·애틀랜타)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093으로 하락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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