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재활용품 처리시설서 발견된 시신 일부 발크기 210㎜"

이환 2026. 6. 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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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재활용시설에서 발견된 다리 길이는 41㎝, 발크기는 210㎜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달 10일 인천 연수구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다리 길이는 뒤꿈치부터 무릎 아래까지 약 41㎝, 발바닥 길이는 약 210㎜라고 12일 밝혔습니다.

다리는 건조된 상태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건조 현상 등으로 생전의 길이와 상이할 수 있다"며 "세부 정보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감정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달 10일 오후 2시28분쯤 해당 시설에서 사람 다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다리는 봉지 안에 담겨 있었고, 붕대에 감싸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인천 중구와 연수구 내 주택, 상가에서 발생한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시설입니다.

발견 당일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50분 사이 쓰레기 수거 차량이 센터에 입차한 횟수는 34회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천 연수경찰서에 64명 규모로 수사본부를 차려 재활용품 수거 지역과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곳을 포함해 인천 내 민간 재활용시설 모두 다른 신체 부위가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발의 크기를 토대로 피해자가 어린 학생이나 여성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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