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조현아 "10년 안 결혼‥과거 이상형은 성시경"
황소영 기자 2026. 6. 13. 11:05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결혼에 대한 목표와 이상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특별 야외 공연이 펼쳐졌다. 가수 이은미, 멜로망스, 어반자카파 권순일·조현아, 아이들 미연, 하츠투하츠, 잔나비가 출연했다.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특집이었다.

오프닝은 MC 성시경이 장식했다. '내게 오는 길' 라이브로 무대의 시작을 알린 그는 듀엣 코너를 통해 이은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은미는 지금까지 약 15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진행했다며 무대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대는 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객석 가까이에서 관객들과 함께한 '애인 있어요'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멜로망스는 '사랑인가 봐'와 '선물'을 연이어 선보이며 한강의 노을과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떼창이 이어지자 성시경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멤버 김민석은 술자리와 관련된 유쾌한 에피소드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어반자카파의 권순일과 조현아는 특유의 감성 짙은 보컬로 무대를 채웠다. 조현아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과거 성시경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고, 성시경 역시 재치 있는 반응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아이들 미연도 출연해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데뷔 전 힘든 시기를 겪던 당시 조현아로부터 많은 응원과 조언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미연은 'Drive' 무대를 통해 밝고 청량한 매력을 선보였다.


하츠투하츠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TYLE'과 'RUDE!' 무대에는 에너지 넘치는 동선과 다채로운 표현력을 뽐냈다.
잔나비는 특유의 서정성을 담은 무대로 여름밤 감성을 더했다. 손목 부상으로 깁스를 한 상태였지만 최정훈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과 호흡했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잔나비와 성시경의 특별한 협연이었다. 두 사람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함께 불렀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열창했다. 섬세한 감성과 진정성이 담긴 무대는 한강의 밤하늘과 어우러지며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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