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韓 반도체·AI 관심 높아지자 "더 열심히 해야"

정단비 기자 2026. 6.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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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참석자들과 대화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제조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해외에서 체감하는 한국 제조업의 위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페라리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며 "엘칸 회장은 페라리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그룹 스텔란티스 회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배터리 합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과 엘칸 회장은 이번 순방 기간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전날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 이후 진행된 차담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은 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에 동행한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한 인물이다.

정단비 기자 2234jung@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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