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회장 “역전승 일군 선수들에게 박수”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6. 6.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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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체코가 맞붙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이 끝난 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오현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태극전사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구 반대편 멕시코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우리 대표팀이 첫 경기를 값진 승리로 장식했다. 먼저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 초반 고비를 맞이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으로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역전승을 일궈냈다”고 적은 글을 올렸다.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둔 지난달 29일 대한축구협회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정 회장은 또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의 압박감을 멋지게 이겨내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의 투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기분 좋은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정 회장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과 함께 멕시코 할리스코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지켜봤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정 회장은 “첫 단추를 멋지게 끼운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이국땅 현지와 한국에서 시차를 잊은 채 뜨거운 함성을 보내주신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여정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팀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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