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과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교권을 말하다
[앵커]
악성 민원에 아동학대 신고 위협까지, 교육 현장에서 교권 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지 오래인데요.
이런 현실을 담은 드라마와 유튜브 콘텐츠가 여럿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따끔 기자입니다.
[기자]
<드라마 '참교육'> 교권보호국이 대체 뭔데요? 학교를 특별 지도 하는 곳입니다.
이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무너진 학교 현장에 교육부 직속 기관 교권보호국이 투입돼 학교를 바로잡아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학교폭력과 악성 민원 등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판타지적 설정이 나옵니다.
넷플릭스 순위에서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인도, 싱가포르 등 25개국 1위에 올랐고,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성민 / 배우> "교육 현장의 문제점이 우리가 생각하는 막연한 어떤 한두 가지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다양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이 작품을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교육계는 이 드라마의 인기가 교권 붕괴 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증명한다면서도 드라마 속 해법에 대해선 교권 붕괴를 가속화하는 기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계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핫이슈지'> "그러셨구나, 우리 도윤이가 너무 마음이 안 좋았겠다. 그죠 어머니, 네네"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를 연기한 코미디언 이수지의 유튜브 콘텐츠도 화제가 됐습니다.
새벽 출근부터 끊이지 않는 학부모 연락과 과도한 업무 부담까지, 교사의 현실을 풍자했습니다.
<정덕현 / 대중문화 평론가> "그만큼 대중들이 이 교권 관련된 문제, 교육 관련된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거고,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이렇게 묶여있는 갈증을 풀고 싶은 욕망이 굉장히 커지거든요."
'어른이 애들을 무서워하면, 세상은 망하는 겁니다'라는 드라마 참교육 속 대사처럼, 교육 현장을 다룬 콘텐츠들이 교권의 현주소를 말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영상편집 박서연]
[그래픽 이정태]
[화면출처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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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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