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도 알고 있었다'…'월드컵 데뷔 무대' 오현규, 데뷔전서 역전 결승골 [2026WC]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월드컵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4분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후반 35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오현규는 황인범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체코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체코전에서 20분 가량 활약하며 한 차례 때린 슈팅을 역전 결승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오현규는 2025-26시즌 중반 베식타스로 이적해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6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을 과시한 가운데 소속팀에서의 맹활약을 월드컵까지 이어갔다.
4년 전 카타르월드컵에서 예비 멤버로 대표팀과 동행했던 오현규는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교체 출전해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키는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중미월드컵에서 선수들 유니폼에 특별 패치를 부착하도록 했다. 월드컵 무대에 데뷔하는 선수와 발롱도르 수상자, 득점왕 수상자, 골든 글러브 수상자 등은 특별 패치를 유니폼에 별도로 부착한다. 체코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던 오현규와 이기혁 등은 유니폼 소매 부분에 'DEBUT FIFA WORLD CUP'라는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추가로 부착했다.
FIFA는 월드컵 5회 이상 출전 선수에게는 'Legends'라는 특별 패치 부착을 허용한다. 북중미월드컵에서 'Legends' 패치를 부착할 선수는 메시, 호날두, 노이어 3명이다. 한국 대표팀에선 손흥민이 월드컵 본선 4회 출전으로 한국 선수 중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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