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전 남친' 77년생 전현무 "92년생 매우 좋아한다" [전현무계획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1977년생 방송인 전현무가 1992년생 여성과의 소개팅에 열린 마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베일을 벗은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 35회에서는 서울 뒷골목 맛집 투어에 나선 전현무와 곽튜브를 위해 배성재·김다영 부부가 특급 '먹친구'로 등판했다.
이날 대화의 화두는 단연 연애와 결혼이었다. 전현무가 배성재에게 향후 2세 계획을 질문하자, 배성재는 이를 놓치지 않고 "형은 계획 있냐?"며 날카로운 역공을 펼쳤다.
이에 전현무가 "일단 할 대상이"라며 말끝을 흐리며 씁쓸한 표정을 짓자, 곽튜브는 "일단 연애 먼저"라며 연애 세포 심폐소생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전현무 역시 "연애 계획은 늘 있다"며 사랑을 향한 멈추지 않는 열정을 내비쳤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다영이 "인기 많으실 거 같은데"라고 거들자, 곽튜브는 기회를 틈타 "동료분들 소개팅이라도 (한번 해주시라)"며 전현무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에 김다영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92년생도 괜찮냐?"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전현무는 잠시 당황하는가 싶더니 이내 환한 미소와 함께 "92년생 매우 좋아한다. 얘(곽튜브)가 92년생이라 잘 맞는 거 같다", "곽튜브도 92년생"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였다.
사실 이들의 92년생 토크는 차량 이동 중 벌어진 한 차례의 '아찔한 말실수'에서 빌려온 스노우볼이었다.
이동 중 무려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웨딩 마치를 울린 배성재(1978년생)와 김다영(1992년생)의 신혼 애칭이 화제에 올랐다.
배성재는 아내를 "담백하게 '애기'라고 부른다"고 털어놓았고, 김다영은 남편을 "'아지'라고 부른다"며 꿀 떨어지는 일상을 자랑했다.
이를 가만히 듣던 전현무는 가차 없이 "아재 아니고?"라고 저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배성재 또한 "가끔은 할아버지라고도 한다"고 스스로를 디스하며 웃음을 보탰다.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두고 곽튜브가 "대화가 되냐"며 신기해하자, 전현무는 "그 나이 차이는 대화가 막히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든든한 대변인으로 나섰다.
그 순간 김다영이 해맑게 "어, 경험이 있으신..."이라고 운을 뗐다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입을 틀어막고 "죄송하다"고 황급히 사과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전현무가 과거 1992년생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과 공개 열애를 했던 강렬한 기억을 자신도 모르게 소환해 버린 것.
예상치 못한 저격에 배성재는 "92년생만 피하는 거 아니냐?"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으나, 전현무는 오히려 초연한 미소를 지으며 "92년생은 잘 안다"는 뼈 있는 한마디로 응수 해 촬영장을 그야말로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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