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로마서 ‘은빛 한복’ 외교...“패션은 국경 뛰어넘는 소통”
"한복 매개로 "韓·伊 우정 더욱 돈독하게"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이탈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로마에서 열린 창작한복 패션쇼에 참석해 한복을 매개로 한·이탈리아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의 메시지를 전했다.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 국립로마미술대학교에서 열린 창작한복 패션쇼 및 차담회에 참석한 김 여사는 "패션은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소통 방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복을 매개로 양국이 서로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다정한 우정을 빛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패션쇼가 한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를 더욱 가깝게 이어주고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문화교류 행사로,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가치를 소개하고 양국 문화예술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은색 한복을 착용한 김 여사는 김혜순 한복 대표와 국립로마미술대학교 패션학과 교수 등과 차담회를 갖고 창작한복 패션쇼를 관람했다.
패션쇼에는 스테파노 캄파뇰로 이탈리아 문화부 국립중앙도서관장, 달마 프라스카렐리 국립로마미술대학교 부학장, 마르코 치우티 바셸로극장장, 최병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탈리아 지회장, 박용주 재이탈리아 한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한복을 비롯한 한국 문화의 매력과 문화예술을 통한 양국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탈리아(로마)=이성훈 기자 lllk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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