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리뷰] KT, AWS·데이터브릭스와 스타트업 AX 해법 찾는다(6월2주차)

홍성일 기자 2026. 6. 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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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WS·데이터브릭스와 스타트업 AX 해법 찾는다

KT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데이터브릭스 코리아(이하 데이터브릭스), KT클라우드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창업존'에서 'KT AX Immersion Day 2026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권에 소재한 IT·게임·미디어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X(AI Transformation, AI전환) 전략과 실질적인 업무 혁신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스타트업이 자사 환경에 맞는 AI 전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참가 기업은 각 사의 전문 영역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적합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AWS는 'AI Agent on AWS'를 주제로,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AI 엔지니어링 3.0: 하네스가 만드는 새로운 빌드 패러다임' 세션을 통해, AI 모델 자체를 넘어 모델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한 주변 기술 체계인 '하네스 엔지니어링(Harness Engineering)'을 중심으로 AI 시대에 변화하는 개발·운영 방식을 제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스타트업 생존방정식: 현업 중심 데이터 환경이 의사결정 속도를 바꾸는 방법’을 주제로, 스타트업과 성장 기업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KT는 '클라우드플렉스(Cloudflex)'를 활용한 고객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KT 클라우드플렉스는 고객 환경에 맞춰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적화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전용 하드웨어 기반으로 고성능·고보안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온디맨드 방식으로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며 퍼블릭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프라이빗 인프라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KT클라우드는 공공기관(지자체/행정 시스템) 및 금융/핀테크 기업 서비스 이전 분야 클라우드 전환 우수사례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자사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AX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행사에 참가한 넥톤 박현지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AI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한 AX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여건에 딱 맞는 솔루션을 찾지 못해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행사로 국내외 다양한 AX 트렌드와 사례를 접하게 돼 AX 추진 방향 정립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KT AX사업본부장 이진형 상무는 "그간 보유한 다양한 AX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별 AX 추진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파트너사와 협력해 기업의 AI·클라우드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T, '에어' 포인트 혜택 앱 회원 전체로 확대

SK텔레콤(SKT)의 자급제 전용 통신 서비스 앱 '에어(air)'가 요금제 미가입 회원도 포인트를 쓸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한다.

SKT는 에어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에어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포인트를 적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비회선 고객에게도 포인트 혜택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SKT가 2025년 10월 자급제 단말 고객 특화 서비스로 출시한 에어는, 단 6개의 데이터 구간으로 이뤄진 간결하고 합리적인 5G 요금제와 요금 납부도 가능한 포인트 혜택, 편리한 앱 사용 환경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아 왔다.

그동안 에어 앱 회원은 앱에 있는 여러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으나, 포인트 사용은 에어 요금제 가입자에게만 허용돼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에어 앱 회원도 광고형 미션 3가지 '복권 긁기', '승부 예측 적중 포인트', '포인트 미션'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적립한 포인트는 1000여 종의 인기 상품(네이버페이 포인트, 편의점∙백화점∙올리브영 상품권, 식음료 상품 등)이 입점해 있는 포인트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어 요금제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개선됐다. 최근 에어 앱에 신설된 광고형 미션 3종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에어 가입자에 한해 기존 월 한도인 5천 포인트를 초과해도 요금 납부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은 포인트 사용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에어 앱의 사용자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앱 화면 구성(UX)도 직관적으로 개선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이번 에어 서비스 개편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요금제 미가입 회원 대상 선착순 릴레이 이벤트로 진행되는 '100원 딜'은 미션을 통해 100포인트만 모으면 포인트샵 인기 상품을 매주 1회 100포인트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시까지 매주 참가할 수 있다.

에어 요금제 신규 고객 대상으로는 가입 후 '복권 긁기', '승부 예측 적중 포인트', '포인트 미션' 등 3가지 신규 미션 수행 시 적립한 포인트의 10배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10배 추가 적립'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구현철 SK텔레콤 Sales & Marketing 본부장은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요금제 미가입 회원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기존 에어 요금제 고객들에게는 가계 통신비를 더욱 아낄 수 있는 실속을 드리기 위해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며 "에어는 100% 온라인 서비스로서, 앞으로도 기존 통신 서비스에서 고객들이 느낀 불편함을 빠르게 포착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공공 안전 위한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화재·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의 통신 이용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재난 대응 과정에서 통신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현장 대응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는 대형 화재나 사고 등으로 이동통신 이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소방 업무에 필요한 통신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재난 발생 시 일반 이용자 트래픽이 일시에 집중되면 통화 연결 지연이나 데이터 이용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공 안전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통신 이용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적으로는 재난 상황에서 통신망이 혼잡해지더라도 소방관의 통화 및 데이터 이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장 지휘, 상황 보고, 대원 간 협업 등 재난 대응 과정 전반에서 통신 품질 저하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 체계 안에서 공공 안전 목적의 이용을 고려해 적용된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소방관에게 우선적인 통신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방안을 협력해 추진해왔으며, 이후 통신 3사가 함께 추진하게 됐다. 통신업계가 소방청과 협력해 이 같은 우선 통신 체계 구축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 제공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경남 창원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소방 현장에서 사용하는 유심(USIM)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화재 현장에서 지휘본부와의 통화, 구조·구급 활동 중 실시간 상황 공유 등 통신 수요가 집중되는 순간에도 보다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해져, 현장 대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를 계기로 재난·안전 분야에서 통신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 영역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는 "재난 현장에서 통신은 현장 대응의 기본 인프라"라며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소방대원이 보다 안정적인 통신 환경에서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 안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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