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최혜진, 다우 챔피언십 2R 선두권 진입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혜진(27)과 한국 여자골프의 톱랭커 김효주(31)가 2인 1조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메인 스폰서가 같은 친한 선후배 김효주와 최혜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플레이했다.
이날 블랙 상의와 화이트 하의로 색상을 맞춘 최혜진-김효주는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301야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합작해 8언더파 62타를 쳤다.
첫날 1라운드 때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샷) 방식으로 1언더파 공동 13위로 출발한 김효주-최혜진 팀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의 성적을 냈다.
한국시각 오전 6시 20분 현재 공동 3위로, 선두 후루에 아야카-니시무라 유나(11언더파 129타)를 2타 차로 추격했다.
전반 14번홀(파4)에서 김효주가 먼저 버디를 뽑은 뒤 16번홀(파4)에서는 나란히 버디를 적었고, 17번홀(파4)에서는 최혜진이 버디를 낚는 등 2라운드에서 둘은 골고루 버디를 잡아냈다.
김효주는 지난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으로 2015년 LPGA 투어 데뷔 후 처음 한 시즌 다승을 일구었고, 이번 주 LPGA 투어 올 시즌 3승 및 통산 10승을 향해 달린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LPGA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최혜진은 2022년에 본격적으로 미국 투어에 진출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여러 번의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최혜진은 색다른 팀 경기에서 첫 승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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