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트레이드? 연장계약 고려해야 한다” AVG 0.564 펄펄 나니 대접이 달라졌다…美연일 폭풍칭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계약 연장을 고려해야 한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월30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허리부상을 털고 돌아와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13경기서 55타수 31안타 타율 0.564 7타점 14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0.268이던 타율이 0.338로 정확히 7푼이나 끌어올렸다. 아울러 18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타선이 대폭발하며 승수를 쌓고 있지만,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낮다. 결국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셀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가치가 극대화된 이정후를 매물로 내놓아야 한다는 미국 언론의 시선이 많다. 지금이 이정후의 고점인 건 맞다.
이정후에겐 트레이드가 나쁜 일이 아니다. 주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간다면,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수 있는 팀이라면 나쁘지 않다. 어차피 2027시즌을 마치면 4+2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첫 4년이 끝난다. 이정후가 옵트아웃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권이 있다. 이정후를 영입하는 구단이 반년이 아닌 1년 반을 쓸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매력이다.
팬사이디드의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12일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는 이정후다. 이정후는 현재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빅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뜨거운 기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정후는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선수 옵션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그를 트레이드하기보다는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는 매우 사랑받고 시장성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래도 샌프란시스코가 셀러로 나설 것이란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팀이 플레이오프 레이스에 복귀하고 대규모 연승 행진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마감일에 많은 자이언츠가 보상을 받게 될 것입이다. 팀은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것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시즌처럼 보이는 젊은 선수들을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가 혹시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계약 규모가 궁금하다. 그만큼 야구를 꾸준히 잘해야 하며, 분명 현재 6년 1억1300만달러를 상회하는 조건이어야 한다. 2027시즌 이후 FA를 선언할 수 있는 이정후의 미래는 올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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