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공연 주간 부산 숙소 예약 전년 동기比 218% 급증”

K-POP·스포츠·지역 축제 등 콘텐츠 기반 여행 수요의 확대로 강원·제주 등 비수도권 숙소 예약도 늘어나고 있다. Agentic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Bedbank)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 데이터로 본 외국인 관광객 ‘탈서울’ 수치에 따르면 서울 외 숙소 예약 비중이 2배 증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 주간(6월 2주차) 외국인 B2B 숙소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를 했다.
올마이투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B2B 숙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행 수요가 부산·강원·제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공연 및 스포츠 이벤트, 지역 축제 등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 수요가 지방으로 분산되고 있다. 그간 서울에 집중됐던 관광 동선이 전국 단위로 확대되며 지방 관광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올마이투어가 올해 6월 둘째 주(투숙일 기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B2B 숙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예약 가운데 서울 외 지역 객실이 차지하는 비중은 34.0%로 전년 동기(16.8%)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비중은 83.2%에서 66.0%로 17.2%p 감소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수요가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오는 12~13일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가 열리는 부산광역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6월 둘째 주 기준 방한 외래객의 부산 지역 숙소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으며, 6월 전체 예약 건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7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해운대구가 전체 예약의 4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구(21.6%), 사상구(12.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BTS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미식과 쇼핑, 해양레저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기려는 체류형 여행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골(sigol)’ 관련 콘텐츠 역시 지방 관광 수요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우 6월 숙소 예약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7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연 속 휴식과 하이킹, K-콘텐츠 촬영지 방문 등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해당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6월 숙소 예약 건수도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제주 고유의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체류형 여행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마이투어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직계약 호텔 확보 및 연계 상품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콘텐츠와 이동 편의성, 숙박 인프라의 결합이 지방 관광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강원·제주 등 서울 외 지역의 숙박 인프라를 확대해 왔으며, K-POP 공연과 글로벌 이벤트 수요에 발맞춰 관련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과 유류비 상승 등으로 장거리 여행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일본·대만·홍콩·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방한 수요를 겨냥한 프로모션과 공연·이벤트 연계 상품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자체 베드뱅크 시스템 내, 얼리버드 및 라스트 미닛 프로모션 기능을 도입해 수요 변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마이투어 레비뉴팀 윤지은 팀장은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 트렌드가 콘텐츠 기반의 체류형 여행으로 이동하면서 K-POP 공연과 자연 체험,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실제 숙박 예약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는 일시적 특수를 넘어 방한 관광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흐름으로, 앞으로도 각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연계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임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마이투어는 ‘오늘보다 더 나은 여행’을 미션으로 둔 Agentic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Bedbank) 솔루션 기업이다. 대규모 숙소 상품 요금 협상 및 공급을 담당하는 베드뱅크 사업을 기반으로 B2C부터 B2B까지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아동 성상품화 논란 ‘언더피프틴’ 슬그머니 유료로 풀렸다
- 처참했던 이용규 음주사고 현장, 은퇴할 만 했네
- ‘성동일 딸’ 성빈, 47kg ‘뼈말라’ 미녀로 컸다
- ‘정경호와 결별’ 수영, 직접 전한 첫 근황…마라톤 대회서 밝은 모습
- ‘8월 출산’ 문지인 “子, 발달장애 유전 가능성 25%” 결국 눈물
- ‘전참시’ 충주맨, 충주걸에 “왜 이렇게 진부하냐”
- 31기 순자♥경수, 껴안고 볼 맞대고…초밀착 네컷사진 공개 ‘달달’
- ‘군체’ 500만 돌파
-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 75분이나 지연…하이브 ‘사과’
- 멕시코 국가대표가 실종됐다? 월드컵 경기장 덮은 ‘가짜 국가대표’ 전단지 (특파원보고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