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영웅을 찾았다" 스페인 매체 극찬… '1G 1AS' 체코전 뒤집은 황인범, 과달라하라의 영웅 대대적 조명

김태석 기자 2026. 6. 1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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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스페인 매체 <아스>가 체코전 승리에 커다란 기여를 한 홍명보호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을 극찬했다. 황인범을 '한국의 영웅'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황인범이 중원을 책임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벌어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그룹 1라운드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체코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2분 황인범, 후반 35분 오현규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황인범은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는 맹활약을 펼쳐보였다. 후반 22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골키퍼와 수비수를 무력화시키는 멋진 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더니, 후반 35분에는 날카로운 우측 크로스로 오현규의 득점을 도왔다. 지표가 분명하다 보니 경기 MVP 역시 황인범이 가져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황인범의 활약에 크게 박수를 보냈다. <아스>는 "한국이 영웅을 찾았다"라는 제호의 기사에서 "한국은 황인범의 영웅적인 등장과 함께 체코를 꺾었다.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이 미드필더는 지난 1월 이후 공격 포인트를 전혀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그의 이름을 굵직하게 새기는 데 성공했다"라고 평했다.

황인범의 동점골 장면에 대해서도 찬사가 이어졌다. <아스>는 "박스 안에서 정말 놀라운 플레이를 펼쳤다. 탁월한 드리블과 수준 높은 마무리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라며 "과달라하라의 밤을 수놓은 위대한 영웅"이라고 표현하며 극찬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은 이날 체코전 승리에 힘입어 다가오는 멕시코전을 앞두고 사기를 잔뜩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멕시코와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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