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 4안타 5타점+로드리게스 완벽투..‘시즌 최다안타+최다득점’ 롯데, LG에 16-5대승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롯데가 1위 LG를 꺾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6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로드리게스의 호투와 6회, 8회 빅이닝을 만든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6-5 승리를 거뒀다. LG는 3연승을 마감했다.
연승을 달리던 1위 LG는 에이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박해민(CF)-오스틴(1B)-문보경(DH)-오지환(SS)-송찬의(LF)-박동원(C)-구본혁(3B)-신민재(2B)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CF)-고승민(2B)-레이예스(LF)-나승엽(1B)-전민재(SS)-손호영(3B)-최항(DH)-손성빈(C)-장두성(RF)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롯데였다. 롯데는 1회초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고승민이 진루타로 3루에 보냈다. 그리고 레이예스가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였다. 롯데는 2회초 전민재가 시즌 6호 솔로포를 쏘아올려 1점을 달아났다.
롯데는 6회초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톨허스트를 무너뜨렸다. 레이예스와 나승엽의 연속안타, 전민재의 볼넷으로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손호영이 파울플라이, 최항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손성빈이 적시타로 레이예스를 불러들였고 장두성이 내야안타로 나승엽도 불러들였다. 그리고 황성빈이 좌익 선상으로 향하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LG는 6회말 1점을 만회했다. 홍창기의 볼넷, 박해민의 안타, 오스틴의 볼넷으로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보경이 삼진으로 물러난 LG는 오지환이 땅볼로 홍창기를 불러들여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LG는 7회말 3점을 만회했다.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후 신민재가 볼넷을 골라 찬스를 만들었다. 홍창기가 투수 방향으로 날린 하이바운드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우익수 방향으로 흘렀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득점했다.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박해민이 땅볼로 신민재를 불러들였고 오스틴이 적시타로 홍창기까지 불러들였다.
롯데는 8회초 무려 9점을 달아났다. 손호영이 볼넷, 김세민이 야수선택, 손성빈이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만루를 만들었고 장두성이 땅볼로 손호영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황성빈이 2타점 적시타, 레이예스가 1타점 2루타, 나승엽이 1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롯데는 전민재가 볼넷을 고른 뒤 이닝 선두타자였던 손호영이 다시 타석에 들어서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롯데는 김세민이 2루타와 폭투로 다시 2사 3루를 만들었고 박재엽이 내야안타로 불러들였다.
LG는 9회말 홍창기와 문보경의 안타, 천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6이닝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박정민이 아웃카운트 없이 1실점, 현도훈이 0.1이닝 2실점, 김원중이 0.2이닝 무실점, 정현수가 1이닝 무실점, 김창훈이 1이닝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 타선은 이날 17안타 16득점으로 시즌 최다안타,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4안타 5타점을 기록한 황성빈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썼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5.2이닝 7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4패째를 안았다. LG는 배재준이 1.2이닝 4실점, 김대현이 0.2이닝 5실점(4자책), 박시원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사진=황성빈/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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