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 북중 정상회담 후 첫 협의···대북 공조 확인

백민정 기자 2026. 6. 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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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평양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걷고 있다. 신화통신

한미일 외교당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 외무성은 12일 오후 한미일 북한 문제 담당 실무자들이 일본 도쿄에서 실무 회담을 열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심화,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과 연계된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등 북한의 사이버 활동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일본 측은 자국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한국 정부가 지속해서 지지를 보내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9일 평양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결과와 그 파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 시진핑 방북 이후 연일 ‘북 비핵화’ 강조하는 미국···북·중·러 연대 견제 나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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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중·러 밀착 행보…러시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중국 ‘제1 전략사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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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정 기자 mj10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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