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원 차기구축함 승자는 ′한화오션′

◀ 앵 커 ▶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
근소한 점수 차로 당락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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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KDDX는
6천 톤급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하는
약 7조 8천억 원 규모의 사업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을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의 평가 점수 차는
0.5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락이 갈린 건 HD현대중공업에 적용된
′1.2점 보안 감점′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HD현대 전 임직원들이
KDDX 관련 개념 설계 등
군사기밀을 촬영해 유출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이재명 대통령도 이를 언급했습니다.
◀ SYNC ▶이재명 대통령(지난해 12월)
"군사기밀 빼돌려가지고 처벌을 받은 곳에 뭔 수의계약을 주느니 뭐 이상한 소리나 하고 그러고 있던데 잘 체크하십시오. 크나 작으나 비리는 비리니까요."
한화오션은
′지연된 사업 일정을 만회하고,
해군 전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함정 설계*건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KDDX사업의 전초기지가 될 거제시도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 INT ▶변광용 / 거제시장
"대한민국 방산, 세계 방산산업으로 성장하고 그런 성장이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 시민, 노동자들과 함께 골고루 퍼질 수 있는 그런 거제시가 되는 계기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결정까지 남은 변수는
HD현대 측의 반발입니다.
감점 적용에 대한 반발과 소송이 제기될 경우
사업사 선정은 더 미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이의 신청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최원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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