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진 회장님'...이재용, 李대통령 말에 파안대소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탈리아 국빈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야기에 빵 터진 이재용 삼성회장의 모습이 화제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국빈 만찬에는 이 회장뿐만 아니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 회장의 웃음은 만찬 직후 이 대통령과 마타렐라 대통령,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이 스탠딩 차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나왔다.
대화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회장은 이 대통령이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하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손으로 입을 가리며 환히 웃었다.
특히 이 회장은 이 대통령과 엘칸 회장이 악수한 뒤 대화를 이어갈 때 코를 찡긋하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탈리아는 페라리, 마세라티 등 럭셔리 자동차 업체와 ST마이크로와 같은 반도체 기업이 있어 전장, 반도체 사업에 주력하는 이 회장에게는 중요한 시장이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각)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행사 역시 이 회장 등 양국 기업이 30여 명과 정부 및 협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님은 해당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로 이탈리아에서 제안한 연미복을 착용하셨고 여사님은 이탈리아의 자연경관, 지중해의 맑은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옥색과 이탈리아의 햇살,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노란색 치마를 착용하셨다”고 설명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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