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오픈]  이웅비, 홈코트 한선용 제압…대학 선수 약진 속 안성오픈 4강 진출

김도원 기자 2026. 6.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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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안성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 대진 확정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이웅비. 사진/김도원 기자

6월 12일 안성시 안성맞춤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년 안성오픈테니스대회에서 이웅비(울산대)가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5번 시드 이웅비는 단식 8강에서 안성시청의 한선용을 6-4, 6-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웅비는 홈 코트의 한선용을 상대로 두 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상대가 익숙한 환경에서 경기했지만, 이웅비는 1세트 초반부터 흐름을 잃지 않았다. 6-4로 첫 세트를 가져간 뒤 2세트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6-3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남자 단식 4강에는 이웅비 외에 1번시드 신산희(경산시청), 3번시드 강구건(한국산업은행), 7번시드 정연수(명지대)가 올랐다. 실업팀 강자 두 명과 대학 선수 두 명이 나란히 4강을 구성했다. 

이웅비는 이번 대회 초반부터 시드 선수답게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1회전에서 순천향대 이해선을 상대로 2-6, 7-6(7), 6-1 역전승을 거둔 뒤, 이후 조민혁을 6-2, 6-2로 제압했다. 

이웅비의 준결승 상대는 3번 시드 강구건이다. 강구건은 8강에서 김재환(괴산군청)을 6-1, 6-2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강구건은 실업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이고, 이웅비는 대학 선수 특유의 도전을 앞세운다. 

여자단식 4강 김윤아.

신산희는 장태하(괴산군청)를 4-6, 6-2, 6-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연수의 4강 진출도 주목된다. 정연수는 백전노장 정홍(김포시청)을 상대로 4-6, 7-6(9), 2-1 기권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11-9로 버텨냈고, 3세트 초반 2-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기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부에서는 김윤아(인천광역시청)의 승리가 눈에 띈다. 14번 시드 김윤아는 5번 시드 오정하(안동시청)를 7-5, 6-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오정하는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난적이었지만, 김윤아는 1세트 접전을 이겨낸 뒤 2세트에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여자 단식 4강은 김다빈(강원도청) 대 안유진(충남도청)[3], 김윤아 대 손하윤(강원도청)의 대진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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