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퇴진론 맞서 재선거 올인…나경원도 "나라면 재선거 선언"
【 앵커멘트 】 퇴진 요구에 직면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퇴진할 이유가 없다며 재선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내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2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지방선거에서 선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올렸습니다.
김재섭 의원이 지방선거 참패를 인정하지 않고 정신승리한다고 비판한 걸 겨냥해 "그들의 정신 패배"라고 맞받은 겁니다.
민주당은 민주당이 패배했다며 정청래 대표 사퇴를 요구하고,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패배했다며 자신의 사퇴를 외치고 있다며, 양당 대표들이 가위바위보라도 해야할 판이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체코전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에 '어게인 6·3 선거'란 문구까지 더하며 사퇴 대신 재선거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절차적 하자가 발견되면 투표를 무효로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재선거 공세에 나섰습니다.
6·3 지방선거에 소급 적용하는 조항도 담으면서 장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겨냥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제가 서울시장 당선인이었다면 지금 당장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으로 가서 재선거를 선언할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 요구를 일축하고 나서면서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 당내 갈등의 수위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김정연
#MBN #장동혁 #나경원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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