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 오픈AI CEO, 방한 일정 취소...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회동 연기
윤석진 기자 2026. 6. 12. 18:31
샘 알트만 오픈AI CEO, 개인 사정으로 아시아 순방 일정 연기
"국내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협력은 예정대로 계속 이어질 것"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오픈 AI와의 동맹’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협력은 예정대로 계속 이어질 것"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한국 방문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회동 또한 미뤄졌다.
12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샘 알트만 CEO는 개인 사정으로 한국 등 아시아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구체적인 연기 사유와 방한 계획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샘 알트만 CEO는 14일 한국을 찾은 뒤, 15일 하루 동안 카카오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네이버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다.
15일 오전 9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를 방문해, 정신아 대표와 미팅을 갖고 AI 협력 방안을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카카오톡 내에서 쓸 수 있는 챗GPT 서비스 '챗GPT 포 카카오'를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샘 알트만과의 회동은 취소됐으며, 이후 일정도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샘 알트만과의 회동은 취소됐으며, 이후 일정도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샘 알트만은 수원에 자리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로 이동해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강연의 일환으로 'DX 인사이드 토크'를 진행하고,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면담할 계획이었다.
네이버와는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등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실무진 간 미팅이 예정돼 있었다.
알트만 CEO가 일정을 조율해 다시 방한하게 되면, 이들 회동도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알트만 CEO가 일정을 조율해 다시 방한하게 되면, 이들 회동도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픈AI 측은 "알트만 CEO도 이번 한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은 오픈AI에 매우 중요한 나라이자 전략적 파트너"라며 "국내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협력은 예정대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트만 CEO가 가까운 시일 내 다시 한국을 찾아 직접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MTN 머니투데이방송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