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계와 찰떡' 손실장도 떴다…윤병희의 '멋진 존재감'

김현록 기자 2026. 6. 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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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희. 제공|SBS '멋진 신세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윤병희가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맹활약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윤병희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에서 남자 주인공 차세계(허남준)의 비서실장 손재한 역을 맡아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다.

윤병희의 손실장은 차세계가 움직이는 곳곳에 함께하면서 적당한 친밀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유지하는 직장인 캐릭터를 찰떡처럼 소화하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윤병희표 비서실장의 매력은 1화부터 심상찮았다. 손실장은 언쟁을 벌이던 신서리(임지연)와 차세계가 꽃과 이파리를 들고 황당한 육탄전을 시작하자, 이를 흥미진진하게 관전하며 현장을 풀이했다. 특히 차에 다리까지 올린 채 여유롭게 상황을 즐기며 호탕하게 웃는 모습은 손실장의 독보적인 넉살을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5화에서 손실장이 허세 넘치는 연애 코칭이 펼쳐지는 장면도 백미. 그는 밀당 때문에 고민하는 차세계에게 “그냥 융단 폭격으로다 밀고 자시고 할 틈을 주면 안 돼요”라며 자신 있게 조언을 건넸다. 이에 차세계가 연애 전적을 묻자 손재한은 “백전백패입니다. 이론은 어디까지나 이론이니까요”라고 새침하게 받아쳤다. 근거 없는 자신감과 현실의 괴리가 만들어낸 반전이 손재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10화에서는 직장인들의 현실을 대변했다. 손실장은 신서리와 싸우고 밤을 지새운 차세계의 예민함에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속으로 ‘상사의 연애란 피곤하다’라고 한탄하던 중, 차세계가 매서운 눈빛으로 “뭐라고요?”라며 되묻자 황급히 말을 지어내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직장인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 윤병희. 제공|SBS '멋진 신세계'

시청자들은 “윤병희 연기 왜 이렇게 찰떡이냐”, “상사 연애 때문에 진땀 빼는 거 완전 내 모습”, “백전백패인데 조언은 세상 제일 자신만만이야”, “손재한 내 최애 캐릭터 됨”, “손실장이 너무 신경 쓰인다… 자꾸 보고 싶어”라며 호응을 보냈다.

최고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14부작 '멋진 신세계'는 12일 11회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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