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없는 선수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부모님 추어탕 먹고 컸다'는 오현규 감동 성장 스토리

한국 대표 공격수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던 오현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 대표팀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로 동행했었지만 4년 만에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찼는데요. 오현규가 써내려간 반전의 성장 드라마, 〈지금 월드컵〉에서 함께 보시죠.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2:1 체코
들어오자마자 역전골 기록한 오현규
오현규의 발 끝으로 실현해낸 월드컵 첫 골의 꿈.
이번 월드컵에서는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지만 4년 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
[오현규/축구 대표팀]
"이렇게 (예비 선수로) 가는 게 정말 기뻤는데. 그냥 그때 한순간이라도 뽑으면 등번호 없이 사진 찍는 그 시간이었어요. 그때가 조금 힘들었던 것 같고."
벤치에서 선배의 경기를 지켜봤던 막내는 유럽 무대를 누비며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꾸고, 더욱 단단해져 돌아왔다
[오현규/축구 대표팀]
"어떻게 골을 넣을지에 대해서 제가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4년 전보다"
이런 오현규의 힘은 추어탕에서 왔다?
[오현규/축구 대표팀]
"남들 이유식 먹을 때 저는 추어탕에 밥 말아서 먹었고. / 저희 부모님이 저를 낳아 키우시면서, 저를 키우신 게 추어탕이거든요."
부모님이 운영하는 추어탕집이 길러낸 '아기 괴물' 오현규
골만 넣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는 독특한 루틴도 화제
그라운드에서는 '맨발'로 달리기
경기를 뛸 때는 항상 오른손에 '붕대 감기'
뜨거운 승부욕에 이제 모두 오현규의 등만 바라본다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오현규 선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구자철/ 전 축구 대표팀]
"오현규 선수가 시원한 슈팅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을 속이 뻥 뚫리게 기쁘게 해줬으면 좋겠다."
오현규가 보여줄 득점 행진 기대해본다
[오현규/축구 대표팀]
"정말 잘할 수 있도록 또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재: 김민지 인턴기자
영상취재: 박재현, 유연경, 박대권
화면출처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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