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당선인, 15일 '고양대전환준비위' 출범

오는 15일 오전 9시 원당 창조혁신캠퍼스에서 현판 제막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민선 9기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가동된다.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고양시장 당선인은 조직 명칭을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로 확정하고 시정 현안 점검에 착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행정 공백 최소화와 안정적인 조직 인수를 목표로 구성된 이번 인수위원회는 총 15명 규모의 실무형 인재들로 구성됐다.
인수위를 이끌 김달수 위원장(전 경기도 정무수석)은 고양시의원과 3선 경기도의원을 지낸 예산·행정 전문가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거쳐 민선 8기 경기도 정무수석을 역임하며 광역 행정 조율 능력을 검증받았다.

민경선 당선인은 "이번 조직의 핵심 방향은 철저하게 실무와 정책 위주의 데이터 검증에 있다"며 "분과별 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안을 진단하고,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들이 민선 9기 시정에 즉각 반영되도록 틀을 짤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원회 실무를 주도할 위원진은 정계·학계·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분과별 배치됐다.
지역 특화 산업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교통·모빌리티 분야의 하성용 중부대학교 교수(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장)와 항공·우주 분야의 김상우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합류했다. 정무·입법 라인에는 조현숙 제9대 고양시의회 부의장, 정민경 고양시의원을 비롯해 봉재현·강태영·박진환·정지혜 국회의원 보좌진이 전면 배치됐다.
이와 함께 문혜숙 농협대학교 사무처장, 김유동 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이사, 김민희 아키디아건축사사무소 대표, 최경애 사회학 박사, 임현철 덕양구주민자치회 고문이 전문 위원으로 참여했다. 객관성 보완을 위한 외부 자문위원회도 별도 운영된다.
김달수 위원장은 "기존 시정의 성과와 한계를 냉정하게 갈라내고, 미래 고양시의 성장 동력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행정 인계를 넘어 고양시의 시스템을 바꾸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는 출범식 직후 고양시청 부서별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공약 세부 검토와 핵심 시정 과제 도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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