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선호, 오세훈 9%·한동훈 8%·조국 7%…오·한, 국힘 지지층선 20%

박지윤 기자 2026. 6. 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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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를 묻는 질문에서 오 시장이 9%의 응답을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8%로 뒤를 이었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7%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특정 인물의 이름을 제시하지 않고 응답자가 직접 정치인 이름을 말하는 주관식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갤럽은 이 조사에 대해 "누가 장차 대통령이 될 만한 인물로 여겨지는지 가늠해 보는 용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5%를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각각 1%로 조사됐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과 한 의원이 각각 20% 안팎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차기 주자군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지역 인구 규모가 큰 곳에서 선출된 정치인이 상대적으로 많이 언급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오세훈 시장은 서울 외 지역에서도 상당수 지목됐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재조명됐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1.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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