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첫 ESG 보고서 발간… 한미약품은 9번째
황소영 기자 2026. 6. 12. 17:56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도 아홉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미사이언스가 발간한 ‘2025-26 ESG 보고서’에는 한미약품과 온라인팜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차원의 ESG 전략과 관련 성과가 담겼다.
한미사이언스는 총 12개 이슈를 대상으로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검토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를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과 고객 안전, 윤리·준법경영, 정보보안 등을 주요 이슈로 선정하고 관련 리스크 관리 방안과 실행 체계를 보고서에 담았다.

한미그룹은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의사결정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추진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과 인권경영, 안전보건, 윤리경영 등이다.
한미약품은 2018년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한 뒤 매년 보고서를 내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아홉 번째다.
한미약품은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지수(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코리아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지난해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실버 등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등을 반영해 작성됐다.
각 보고서의 ‘ESG 팩트북’에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부문별 주요 지표가 수록됐다. 올해부터는 기존 PDF와 함께 웹사이트 형태로도 제공한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까지 ESG 보고서 발간 대상을 확대해 그룹 차원의 ESG 관리 현황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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