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체코전] PSG부터 뮌헨까지 신났다! 체코전 2-1 대역전승에 韓 리거 소속팀들도 축하 릴레이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홍명보호의 월드컵 첫 경기 역전승에 소속팀들도 축하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벌어진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A그룹 1라운드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하며 대회의 서전을 장식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체코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22분 황인범, 후반 35분 오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경기 후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도 바빠졌다. 각 구단 공식 SNS가 연이어 한국의 승리와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축하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구단은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였다. PSG는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의 사진과 함께 한국의 2-1 승리를 알렸다.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측면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중앙과 왼쪽까지 폭넓게 움직이며 한국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특히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골을 돕는 침투 패스로 존재감을 남겼다.

이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를 결정지은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하 페예노르트) 또한 공식 SNS에 황인범의 세레모니 사진을 올리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황인범은 후반 22분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35분에는 오현규의 역전골 장면에도 도움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가 흥분할 만한 활약이었다.

LA FC도 '에이스' 손흥민을 축하했다. LA FC는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며 "손흥민과 한국 대표팀의 개막전 역전승"을 알렸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체코 수비를 계속해서 위협하며 골문을 두드렸다. 득점은 없었지만, 한국 공격의 기준점이자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FSV 마인츠 05(이하 마인츠)도 이재성을 잊지 않았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경기 사진과 함께 "승점 3점과 함께 월드컵 출발"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한국 공격 전개와 압박에 힘을 보탰다. 전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으로 체코 수비를 흔드는 데 기여했다.

수비수들도 빼놓을 수 없었다.
덴마크의 FC 미트윌란도 한국 선수들의 월드컵 여정을 응원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과 이한범이 태극기를 들고 우승컵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우리의 두 한국 선수가 오늘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이한범은 이날 선발로 나서 김민재, 이기혁과 함께 3백을 구성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를 축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기뻐하는 사진과 함께 "민재의 성공적인 월드컵 출발"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민재는 이날 한국 3백의 중심에서 체코의 제공권과 피지컬 싸움에 맞서며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보여줬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이하 즈베즈다)는 설영우와 황인범을 모두 언급했다. 즈베즈다는 "현 즈베즈다의 풀백 설영우는 체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즈베즈다에 몸담았던 황인범은 득점표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는 한국 대표팀만의 기쁨이 아니었다. PSG, 바이에른 뮌헨, 페예노르트, 마인츠, LAFC, 미트윌란, 즈베즈다까지 유럽과 미국의 소속팀들이 일제히 반응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이 각 구단 SNS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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