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김태권 2026. 6. 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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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성공 후 평산마을 사저 방문
“정파 초월한 시민 대통합 실천”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 의견 교환
나동연 양산시장 부부가 12일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부부가 12일 오후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30여 분간 환담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선 직후 사저를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양산에 거주 중인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이념과 정파를 초월한 시민 대통합과 실용 행정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나 시장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의 환담에서 지역 주요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민선 9기 핵심 공약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해결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의 경험과 지혜, 다양한 네트워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30여 분간 환담했다. 당시 그는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시장 취임 전에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양산에 오셔서 시민이 됐는데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되는 게 도리 같아서 찾아왔다”며 “양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나동연 양산시장 부부가 12일 하북면 통도사를 찾아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을 예방한 뒤 환담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나 시장은 “양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누구와도 손잡고 협력할 수 있다”며 “문 전 대통령 역시 양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입장의 차이를 넘어 양산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진정한 지역 화합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대통합을 시정 운영의 중심 가치로 삼아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 시장 부부는 문 전 대통령 사저 방문에 이어 통도사를 찾아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을 예방한 뒤 환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