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00문 또 100문에 300문 더…인도군, K9 자주포 추가도입 추진
(서울=연합뉴스) 인도 육군이 한국의 K9 자주포를 기반으로 맞춤형 개량한 'K9 바즈라-T'(K9 Vajra-T) 자주포를 300문 이상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와 타임스나우 등 인도 현지 매체는 12일(현지시간)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육군은 사업비 2천300억 루피(약 3조6천억원) 규모의 K9 바즈라 자주포 300문 이상을 추가 도입하는 계획안을 국방조달위원회(DPB)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이는 인도 육군의 포병전력 현대화를 위한 사업으로 육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조달 사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9 바즈라는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를 인도 육군의 요구 조건에 맞춰 현지화한 인도 수출형 모델입니다.
인도 방산업체인 라센앤토브로(L&T)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현지 서부 구자라트주 공장에서 면허 생산하고 있습니다.
K9 바즈라는 155mm 52구경 궤도형 자주포로 사거리는 일반 탄환 사용 시 40km, 연장탄(BB/RAP) 사용 시 최대 50km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속 사격 시 분당 6∼8발 발사가 가능합니다.
최고 속도 67km/h로 거친 산악 및 사막 지형 돌파할 수 있고 사격 후 30초 내 이탈하는 '사격 후 신속 진지 변환'(Shoot & Scoot) 능력이 탁월합니다. 또한 뛰어난 기동성과 탁월한 방호력을 자랑합니다.
인도는 2017년 약 450억 루피(약 7천억원) 규모로 K9 바즈라 100문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2024년 12월에는 K9 바즈라 100문 추가 도입하는 두 번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762억 8천700만 루피(약 1조2천억원)였습니다.
인도가 이번 추가 도입 계획안을 확정하면 인도군의 K9 바즈라 자주포 전력은 500문을 넘어서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파키스탄과 중국 국경 지역에서의 인도군 장거리 화력이 크게 증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별아
영상: 연합뉴스TV·유튜브 대한민국 육군·인도 국방부·바라트 샤크티·X @defencealerts·사이트 라센앤토브로·타임스나우·타임스오브인디아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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