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력 최대"...케데헌 이재, 월드컵 개막식 휘어잡은 '한국어 가사'

안지훈 2026. 6. 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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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방탄소년단 축하 무대도 예정
출처:이재

(MHN 안지훈 기자) "또 넘어져도 나, 또다시 일어나"

12일(한국시각)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이재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식 주제가 '디엔에이(DNA)'를 한국어 가사로 선보였다.

'디엔에이'는 클래식과 일렉트로닉 음악, 힙합, 케이팝을 한데 엮어 만든 협업곡으로,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를 비롯해 데이비드 게타, 메건 디 스탤리언 등이 작업했다. 이날 이재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개막식 무대에 올라 '디엔에이'를 열창했으며, 한국어 가사는 이재가 직접 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체코와의 경기를 앞둔 시점에 울려퍼진 한국어 가사에 국내 축구 팬들은 크게 열광했다. 이재 역시 공연 직후 개인 계정을 통해 "방금 있었던 일이 믿기지 않는다.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의 무대 의상 역시 화제다. 이재는 세계적인 무대를 앞두고 한국을 상징하는 의상을 선택하기 위해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결국 국내 의상 브랜드가 제작한 푸른색 드레스를 선택했다. 이날 이재가 입은 드레스는 푸른색 바탕에 평화와 행복을 상징하는 연꽃을 수놓아 '화합'이라는 월드컵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향후 다른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블랙핑크 리사는 13일 미국 개막전에 앞서 열리는 개막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7월 19일에 예정된 결승전 무대에는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다.

한국 가수들이 개막식 무대부터 결승전 무대가지 모두 장식하는 이번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3개국 월드컵이다. 48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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