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불법유통 베트남 부부 검거, 일본 남성 송환‥웹툰 업계 환영
![[연합뉴스/카카오엔터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imbc/20260612161810306sceu.jpg)
한국 웹툰을 영어로 번역해 전 세계에 불법 유통한 베트남의 한 부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공안부의 공조수사로 검거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베트남 공안부와 국제공조 수사로 국내 웹툰을 불법 유통한 베트남 사이트 3곳을 폐쇄하고, 베트남 국적인 사이트 운영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부인 피의자들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한국 웹툰을 영어로 번역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단 배포하고, 사이트 내 배너 광고와 회원들의 기부를 받아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이트 3곳에서 불법 유통된 웹툰은 총 1만 4천700여 건으로 연간 총 방문자 수는 11억 500만 명, 총피해액은 약 2천7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체부는 피의자들을 국내로 송환해 처벌하고, 이들의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문체부는 앞서 법무부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을 대상으로 불법복제 만화 공유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30대 일본 남성을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 웹툰 등 웹툰 기업 7곳으로 구성된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는 오늘(12)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책임을 묻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29789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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