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김무열 "'우진 엄마' 박지연 끔찍하고 무서웠다" 극찬 [RE:인터뷰②]

강지호 2026. 6. 12. 16: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김무열이 '참교육'에서 '우진 엄마'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박지연과의 촬영 비화를 전했다.

김무열은 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무열은 극 중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과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글로벌 흥행 1위에 오른 '참교육'으로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무열은 "기쁜 마음은 당연한 것 같다. 그러면서도 무겁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시 한번 우리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되새기고 있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에 뜨거운 반응에도 김무열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려 노력했다. 무엇보다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간 배우들을 향한 애정 어린 응원과 감사를 인터뷰 내내 이어갔다.

김무열은 "제작발표회 당시 함께했던 배우들과의 이야기를 못 한 것이 한이었다. 이번 작품에서 함께한 배우들에게 꼭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에피소드별 배우들을 보면서 과거의 내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너무 즐거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참교육'에서는 많은 신예 배우가 나와 몰입감 높은 연기를 펼치며 글로벌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김무열은 "후배들이 내가 선배라고 해서 현장 분위기에 압도되거나 하지 않고 준비한 것을 다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원래 현장에서 말을 잘 놓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는 더 편하게 다가가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참교육'에는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각 에피소드를 이끌었다. 김무열은 "후배들이 선배라는 이유로 현장 분위기에 위축되지 않고 준비한 것을 다 보여줬으면 했다"며 "원래 현장에서 쉽게 말을 놓는 편은 아닌데, 이번에는 먼저 편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한 배우들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1화에 출연한 김도건 배우와는 이번이 세 번째 작품이다. 2화 자동차과 대장 박성환 역을 맡은 유태주 배우와도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태주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김무열은 "'악인전' 촬영 당시 유태주 배우가 다른 작품 보조 출연을 위해 현장에 왔다가 학주병 의상을 입은 채 나에게 다가왔다. 팬이라고 인사를 하길래 '열심히 해서 현장에서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했었다"며 "그때 함께 찍은 사진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더라. 정말 감동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이번 작품은 나만 잘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다. 함께한 배우들이 열심히 해줬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줬다. 오히려 제가 더 많은 힘을 얻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무열은 앞선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인상 깊은 빌런으로 꼽았던 '우진 엄마' 역의 박지연과의 촬영도 떠올렸다.

그는 "박지연 배우를 처음 만난 건 '소년심판' 때였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했는데 당시에는 배역도, 실제 성격도 조용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었다"며 "이번 캐스팅 소식을 듣고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컸다"고 회상했다.

기대는 첫 촬영부터 현실이 됐다. 김무열은 "어머니들이 카페에 모여 고소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첫 촬영이었다. 지연 배우의 연기를 보는데 정말 무섭더라"며 "'너무 끔찍하다. 지금도 너무 무섭다'고 말할 정도로 연기에 감탄해 극찬을 전한 기억이 난다"고 웃어 보였다.

각 에피소드를 채우며 존재감을 드러낸 신예 배우들과 김무열의 호흡을 만나볼 수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프레인TPC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