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재활용센터서 시신 일부 발견… 학생 추정 수사 확대

2026. 6. 12. 15: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재활용센터 시신 일부 발견… 학생 추정 수사 확대

인천의 한 재활용품 공공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가 학생이나 여성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인천 지역 전체 학교에 결석자 명단 제출을 요청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전날 인천 소재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수사 협조 의뢰’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결석자 및 장기 결석자 명단 제출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

발견된 신체는 무릎 아래부터 발뒤꿈치까지 약 40㎝ 길이로, 발 크기는 210~220㎜로 확인됐다. 전체적으로 붕대에 감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신체 특성 등을 토대로 피해자가 학생 또는 여성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원 확인에 나서고 있다.

사건이 알려지자 일선 학교들은 결석 학생 소재 파악에 나서는 등 긴장된 분위기다. 일부 학교에서는 실제 결석 학생의 소재를 확인하는 과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교육청 역시 지역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 미인정 결석 학생 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관련 매뉴얼을 배포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미인정 결석 학생 가운데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