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대구에 수송기 급파해 '천궁-Ⅱ' 조기 수송

손하늘 sonar@mbc.co.kr 2026. 6.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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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군기지에 계류 중인 UAE 수송기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아랍에미리트가 국산 방공체계 '천궁-Ⅱ'를 조기 확보하기 위해 수송기 여러 대를 우리나라로 급파했습니다.

군 당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대형 수송기 C-17 여러 대를 이번 주 대구 공군기지로 보내 천궁-Ⅱ 포대와 요격탄 수송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랍에미리트로 이송되는 천궁-Ⅱ는 세 번째 포대로, 요격용 유도탄 수십 발도 함께 보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당초 납품 일정보다 다소 빨리 이송되는 상황"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있기 때문에 자국 수송기를 보내 항공로로 운송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2022년 우리나라와 천궁-Ⅱ 10개 포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2개 포대가 실전 배치돼 96%의 요격 성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29770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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