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서 하루 깜짝 판매한 '망고 와르르'…"재출시 계획은 없어"

대전의 대표 빵집이자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성심당이 단 하루 판매한 '망고 와르르'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정식 신제품도, 사전 홍보 제품도 아니었다.
지난 10일 성심당 케이크 부띠끄 매장에는 '망고 와르르'라는 이름의 셰프 추천 메뉴가 등장했다. 쏟아질 듯 망고를 올린 이 제품은 과일 시루 시리즈를 만들고 남은 둥근 시트의 자투리 조각을 활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체적으로 호평이 이어졌다.
스레드에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이름답게 한번 와르르 쏟아서인지 정말 맛있다"며 "또 사먹고 싶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망고시루는 너무 커서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앞으로 시루가 먹고싶을 때는 와르르 메뉴를 사면 되겠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판매가는 1만 2000원으로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자투리 재료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좋다", "어차피 온전한 시루를 사도 KTX 타고 집에 오면 저 모양이 된다" 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다만 '망고 와르르'를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성심당 관계자는 망고 와르르에 대해 "당시 케이크 매장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즉석 생산한 제품"이라며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돼 현재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심당은 매 시즌마다 시루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봄 망고시루, 여름 생귤시루, 가을 무화과시루, 겨울 딸기시루로 이어지는 시즌 한정 제품이다. 일부 제품 시트에는 국산 가루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원료 사용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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