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참교육' 거절한 김남길 언급, 이제 죄송할 지경”

김무열은 1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열린 '참교육' 인터뷰에서 원작 논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다. 고민을 진짜 많이 했다. 문제를 모르는 게 아니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제가 선택을 한 거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그건 말 뿐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 감사함을 표현하는 게 작품으로, 혹은 내가 보여드리는 연기인 것이 최선이고 그 방법 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에도 배우는 작품으로 말을 하는 직업이라 생각했고, 작품을 보고 진심을 알아 달라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께서 봐 주시고 각자가 '참교육'의 정의를 해준다면 더할 나위없이 기쁘고 자부심이 생길 것 같다. 항상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작품을 만들지만, 이를 완성하는 건 작품을 봐주는 관객이나 시청자다. 10명이 보면 10개의 '참교육'이 완성되고, 1000명이 보면 1000개의 '참교육'이 나오는 거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반응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캐스팅 과정에서 김남길이 나화진 캐릭터를 거절한 것에 대해 “전 1순위가 아니었던 적이 정말 많았다. 2, 3, 4번이었던 적이 더욱 많다. 난 그렇게 받아들였고, 이후 (김남길이 너무 많이 언급돼)오히려 이제는 제가 죄송할 정도로 마음이 쓰인다”며 난감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에 공연을 할 때는 한 캐릭터를 많게는 4명이 연기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자신이 본 배우가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 시간을 온전히 함께 한 관객과 배우가 함께 느낀 공기가 진짜인 거다. 그런 순간은 지구에서 유일무이한 순간이란 깨달음을 얻고 마음을 항상 다잡고 있다. 캐스팅 교체는 흔한 일이고, 오히려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많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김무열은 교권보호국 현장감독관 나화진 캐릭터를 맡아 이야기를 이끌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넷플릭스 제공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 경기부터 ‘짜릿한 역전승’…황인범 해내고 오현규가 끝냈다
- 개막전서 레드카드만 3장…‘수비 핵심’ 몬테스 한국전 결장
-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 코치 음주운전 해 경찰차 들이받아
- 임태희-안민석 표수 뒤집었다…‘개표 결과 입력 오류’ 발칵
- "오세훈도 부정선거로 당선!" 급기야 "아이유·BTS 나서줘"
- ‘K리그’ 뜯어본 체코 언론 "한국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법원, ‘평양 무인기 작전’ 혐의 윤석열에 징역 30년 선고
- 출동한 경찰 돌려보내고…프라이팬으로 여자친구 폭행한 20대 집행유예
- 대한민국 2:1 체코 풀하이라이트…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서 짜릿한 역전
- "경기 전 열이 38도까지 올랐는데"…역전골 오현규 소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