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샘올트먼, 이재용 대신 '전영현 부회장' 만난다
전영현 부회장·노태문 사장과 회동, '스타게이트' 구체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사진=삼성전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552793-3X9zu64/20260612145530115zamx.jpg)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이번 방한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대신 전영현 부회장을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4~15일 방한 중 삼성전자를 방문, 전영현 부회장 및 노태문 사장과 회동한다.
이재용 회장은 현재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되는 한국·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이다. 물론 조기 귀국(14일)할 경우 만날 가능성은 있지만 이재용 회장 복구 일정은 15일 이후로 알려졌다. 올트먼 CEO는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에는 이재용 회장과 회동했다.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은 이번 회동에서 올트먼 CEO의 지난 방한 때 맺었던 '스타게이트'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올트먼 CEO는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이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을 연달아 만나 스타게이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픈AI의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고성능·대용량 메모리 공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미국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일본 투자회사 '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 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올트먼 CEO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진행하는 'DX 인사이트 토크' 행사에 참석한다. DX(디바이스경험)부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변화'와 'AI 기반 업무 혁신 방향'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이 회장이 최근 삼성전자 사내에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신아일보] 이명학 기자